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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장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 손 소독제와 체온계를 비치하면서 방역 첫 단계를 시작
  • 기사등록 2020-07-16 17:23:00
  • 기사수정 2020-07-16 23: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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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세상은 전 세계적으로 모든 사람이 처음 겪는 일이고, 언론에서 다양한 정보들이 쏟아지지만, 이 역시 각자 처한 환경이 다르므로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는 어려운 현실이고 이는 탁구장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저도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우선 가장 기본적인 손 소독제와 체온계를 비치하면서 방역 첫 단계를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문제점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고 이를 수정 보완하면서 탁구장 방역체계를 나름대로 조금씩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더욱이 다수가 운동하는 탁구장에서 방역은 관장 관점에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현재 본 클럽에서 하는 방역을 소개하여 회원들에게 조금 이나마 안정감을 주고 싶어 본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단 저는 방역 전문가가 아니어서 완벽하게 할 수는 없지만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제가 분석한 탁구장에서 감염 위험도가 높은 것은

 

♣ 회원 상호 간 밀착 접촉행위 : 복식, 대화, 식사

♣ 손으로 계속 만지는 스코어보드판과 시합용 탁구공

♣ 탁구대 상판 : 운동하면서 손 접촉이 많음

♣ 문손잡이, 환기가 안 되는 탈의실, 샤워실(환풍기 있는 곳은 제외)

    (단 환기를 안 하고 운동하면 감염 위험이 급속이 높아집니다.)

 

탁구장에 스코어보드판이 없어 이상하다는 회원님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 시대에 적응해야 할 탁구장의 새로운 환경입니다. (본 클럽은 손 세정제가 올려져 있습니다.)

 

유두준탁구클럽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은

본 클럽 방역은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이제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어느 방역도 회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동참을 해야 효과를 보는 것이기 때문에 아래 내용을 보시고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양천구 탁구장 사태가 우리에게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조심 또 조심. 그리고 또 조심해야 합니다.

 

 

 

 탁구장에 들어서면 체온 체크 및 손 세정제로 손을 깨끗이 닦아주고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 집에서 쉬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1. 최고의 방역은 청결과 환기 그리고 거리 두기라고 생각합니다.

 

언론에서 하루에 5회 이상 환기를 하면 실내에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양을 환기 전보다 100분의 1 이하로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할 정도 환기는 매우 중요합니다. 본 클럽은 1탁 창문과 출입문을 열어놓고 환풍기 4대로 사용하여 온종일 환기를 시키고 있습니다.

 

에어컨 역시 계속 켜놓기 때문에 바람 세기는 최소로 그리고 바람이 멀리 안 가게 각도를 조정했습니다. 거기에 손 세정제로 파트너가 바뀔 때마다 손을 씻어 청결하게 관리하면 감염 확률을 매우 낮출 수 있습니다. 이때 반드시 탁구공도 함께 소독해주세요.

 

그리고 방송에서 확진자와 1m 거리만 유지해도 감염 확률을 80% 이상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마스크를 쓰고 2m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것이 나를 위한 가장 최상의 방역라 생각합니다.


2. 탁구장 소독은 하루 3회 실시합니다.

 

1차 소독은 오전 8시 30분 출근하여 탁구대 상판과 회원님들 손이 닿는 모든 부분 즉 문손잡이, 정수기, 자판기 스위치 등등을 소독약을 뿌리고 깨끗하게 닦고 있고 1층 화장실 손 접촉 부위도 소독하고 있습니다.

  

2차 소독은 낮반 운동이 모두 끝나고 저녁 6시경 1차 소독과 동일 방법으로 한 번 더 실시합니다.

 

3차 소독은 영업을 종료하고 탈의실, 샤워실, 1층 화장실에 대하여 소독약을 분무하여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저녁에 탁구장 전체 분무 소독을 하고 있습니다. 단 3차 소독은 6월 5일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3. 방문자 명단 및 방역 관리 대장 작성

 

탁구장은 방역 당국에서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실내 스포츠 대상이 아니므로 작성할 의무는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여 명단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방문자 명단을 작성하고 있고, 방역 관리 대장 역시 나 자신을 채찍질하기 위하여 작성하고 있습니다.

 

4. 청결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본 클럽 하면 깔끔하고 쾌적한 환경을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비록 반지하에 있는 탁구장이지만 지상 탁구장 어디에 비교해도 자신이 있을 정도로 평소에 신경 써서 관리하고 열심히 청소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시대에 탁구장 환경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 회원님들 준수사항

 

양천구 탁구장 확진 사태를 보고 그동안 느슨했던 내용이 많아 순간 반성을 많이 했습니다. 앞으로 아래 내용은 반드시 준수를 해주셔야 하고 이를 안 지키는 회원님들은 계속 제가 요구를 할 것입니다.

 

* 회원 상호 간 2m 거리 두기를 지키려고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 현재 잘 지켜지고 있지만 복식은 필수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운동 안 할 때도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단식도 마스크를 착용 권고)

* 파트너가 바뀌면 손 세정제로 손과 탁구공을 세척 한 후 운동하시기 바랍니다.

* 탁구대 상판을 절대 손으로 만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 운동하면서 큰 소리로 떠들지 마세요. 비말이 무척 멀리 날아갑니다.

* 수도권 확산세가 잠잠해질 때까지 각종 모임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교회 소모임과 주점 방문 등

 

 

 

코로나바이러스는 우리 모두의 일상을 바꿔놓았습니다.

 

하지만 거역할 수 없는 현실이기에 적응하고 순응하며 살아야 하므로 조금씩 양보하고 기본 규정을 지키며 즐겁게 운동했으면 합니다.

 

끝으로 요즘 같은 엄중한 코로나바이러스 시대에 탁구장 대회는 피해야 할 사항 중에 한가지입니다. 특히 밀접 접촉이 많은 복식 대회, 2인 단체전 그리고 간식 등 음식 제공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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